수준 높은 발레 클래스를 위해서는 강사의 지도력도 중요하지만, 그것만큼 만족감을 주는 요소 중 하나가 '음악'입니다.

어떤 음악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클래스에 임하는 마음가짐도 달라지며, 결과도 눈에 띄게 달라지게 됩니다.

◆ 현직 발레 피아니스트의 우수한 편곡

아무래도 클래스에서는 실물 피아노로 반주를 들으며 수업에 임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환경적인 여건이 갖춰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현직 발레 피아니스트로 활동하시는 분께서 직접 편곡하여 녹음하신 곡들을 들으면서 수업을 진행한다면, 위와 같은 분위기에 가장 가깝게 느끼지 않을까요?

녹음이 굉장히 깔끔하기 때문에, CD플레이어에 넣고 재생 버튼만 누른다면 피아노가 있는 클래스의 분위기를 곧바로 재현할 수 있습니다.

→ 본 음반은 디지털 음원으로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CD플레이어가 없으신 분들은 유튜브 뮤직, 멜론 등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도 재생하실 수 있습니다.

◆ 익숙한 클래식 음악

본 음반에는 익숙한 클래식 곡들을 편곡한, 바 동작을 위한 음악 14곡과 센터 동작을 위한 음악 15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귀에 친숙한 클래식 음악이라,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수업에 임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2집은 자작곡 기대하겠습니다).

◆ 청각과 시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다

다른 클래스 음반들의 자켓은 '무료 클립아트 사이트에서 대충 사진만 긁어와서 제목만 붙여서 인쇄했네'와 같은 기분이 들 정도로 조악한 디자인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본 음반은 '시각적인 면에도 꼼꼼하게 신경을 썼구나'라고 느껴질 정도로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돋보였습니다.

부드러운 색감과 세련된 폰트의 사용으로 시각적인 만족감도 높였으며, 이로 인해 실물 CD의 소장 가치가 더욱 높아집니다.

부족한 부분이 단 하나도 존재하지 않는 <Selections from Classical Music>

김지연 발레 피아니스트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합니다 ♥